2024.05.15 (수)
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은 11월 19일 암병원 지하 1층 강당에서 카티세포 치료(CAR T-cell therapy)를 주제로 ‘제6회 암병원 심포지엄’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.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은 2010년 첫 심포지엄 개최 이후 격년 단위로 암 치료 관련 주요 주제를 선정, 해당 분야 국내외 주요 연구자와 함께 깊이 있는 학술행사를 만들어왔다. 이번 심포지엄 주제인 카티세포 치료는 최근 주목받는 최첨단 암 치료법 중 하나다. ‘카티세포 치료’는 환자 체내에서 면역을 담당하는 T세포를 뽑아 암세포에 특이적인 키메릭항원수용체(CAR)를 발현시켜 환자 맞춤형 항암치료를 하는 것을 말한다.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찾아 공격할 수 있도록 일종의 네비게이션을 달아주는 셈이다. 현재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환자들과 급성 B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쓰이고 있으며, 국내에서는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이 다학제 기반 ‘CAR T-세포치료센터’를 설립해 가장 먼저 카티세포 치료를 시작했다. 지난해 4월 첫 치료 이후 현재까지 80예를 달성하는 등 이 분야를 선도중이다.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이 카티세포 치료 관련 그동안 쌓은 경험을 나누고, 국내외 주요